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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마리맘의 오늘

[주말엔 외식이지] 대전 월평동 해물 칼국수 '칼국수 한마당'

주말이면 가급적 가벼운 외출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둘째 아이가 생기면서 집안일과 어린 아기를 챙기다 보면 큰아이는 방치 되는 일이 잦아진것 같다.

그래서 큰아이 바람도 쐬어줄겸,

엄마도 조금은 쉬는 시간을 가질겸 한끼 정도는 외식을 한다.

 

외식 메뉴는 부녀가 좋아하는 칼국수로 결정!

원래는 월평동에 유명한 '동원칼국수'로 가려고했으나

맞은편에 새로 생긴 칼국수집이 눈에 띄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리뷰도 없어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새로 생긴 '칼국수 한마당'에 가기로했다.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북로 83(월평동 236번지)
TEL. 042) 485 - 5600

 

나중에 찾아보니 칼국수 한마당은 체인점으로 

용인에서 시작되어 전국에 8개정도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칼국수 한마당 홈페이지 참고)

 

 

 

내부는 깔끔했고 나무(원목) 냄새가 나는 것이
딱 새 가게 느낌!

그런데 외관만 보고 생각했을때는 넓직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공간은 작았다.

벽 한켠에는 칼국수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아기의자는 따로 없어서 10개월인 둘째는 유모차에 앉혔는데,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사람이 많은 시간이였다면 불편했을 것 같다.

어른 의자에 앉을 수 없는 연령의 아이가 있다면

어른의자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부스터 같은걸 가지고 오길 추천한다.

 

 

 

메뉴판은 벽에 사진과 함께 걸려있었는데

메뉴판 아래 좌석에서 다른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사진을 찍기가 좀 어려웠다.

가게 입구와 우리가 앉았던 구석자리에 있던 메뉴판 사진은 찍었으니 참고!

우리는 칼국수만 먹었지만 팥칼국수나 팥옹심이도 주력 메뉴 중 하나인 것 같다.

 

 

 

테이블 한켠에는 김치항아리가 있으니 먹을만큼 덜어먹음 된다.

김치는 매운맛이 강하지는 않았고 약간 달달한 맛이 났다. 

 

우린 해물 칼국수 3인을 주문!

40개월된 큰 아이가 거의 1인분은 먹기때문에 3인분은 시켜야한다.

주문 하면 먼저 육수가 나오는데, 끓을때까지 국자는 빼지 말라고 하신다.

 

 

 

면과 해물이 가지런히 한 접시에 들어오니 더 먹음직!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오셔서 주인분이 오셔서 직접 넣어주셨다.

해물은 생물이라고 하셨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으면 먹으면 된다.

큰 아이를 보시더니 자기 조카도 어제 와서 만두 맛있게 먹었다면서 특별히 만두를 서비스로 주셨다.

아이가 면을 더 좋아해서 만두는 아빠, 엄마 차지! ㅎㅎ

 

맛은 개인마다 차별성이 있는것이니, 지극히 주관적인 평을 내리자면 '보통'

개인적으로 칼국수가 특별히 맛있기도 맛없기도 어려운 메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해물칼국수인만큼 해물맛이 좀 났으면 좋았을텐데 파맛이 강해 해물맛이 잘 느껴지지않아 아쉬웠다.

 

 

★ 칼국수 한마당 주관적인 총평

(해물칼국수)

 

◆ 매장 분위기 : 원목 인테리어를 활용해서 깔끔함 Good/

협소한 공간으로 대인원, 어린아이가 있다면 불편

 

맛 : 칼국수의 해물맛을 잘 살리지 못한점이 아쉬움

 

◆ 서비스 : 주인이 운영하여 친절함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