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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마리맘의 오늘

[오늘도 다이어트 중] 간단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 두부 참치 유부 초밥 만들기

다이어트 시작을 선언한지 9일째 되는날!

하지만 ,, 그동안 내일부터, 3월부터,, 라며 야식과 외식 등,, 

이러한 성격이니 내가 여지껏 살을 못 빼지 않았을까 ㅎㅎㅎㅎ

 

매일 아침 오늘부터 다이어트해야지 다짐하며 아침은 가볍게 먹고

점심은 일반식으로 양을 줄여서 먹다가 저녁에 못참고ㅎㅎ 내일부터 하지뭐! 하는 그런 패턴이랄까 ㅎㅎ

그래서 신랑은 나보고 아침만 다이어트한다고 하더라,,

 

오늘도 다이어트를 다짐다며 간단한 아침식사!

두부 참치 유부초밥 만들기!

 

나는 결혼 전에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요리에는 큰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서 아직도 밥하고 반찬 만드는게 항상 고민인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도 뭔가 복잡해 보이는건 NO!NO!

 

다이어트를 할때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은 잘 챙겨주는게 중요한데,

매번 계란만 삶아먹는건 지겹고, 아침부터 닭가슴살 챙겨먹자니 부담스러웠다.

쉽게 할 수 있고 색다른 다이어트 음식을 찾아보다가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을 보고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평소에 큰 아이가 유부초밥을 좋아해서 아이의 아침도 같이 해결하기로 했다.

 

 

< 두부 참치 유부 초밥 만들기 > 

 

◆ 재료 : 유부초밥(2인), 두부 1/2모, 참치 1캔(100g), 쌀밥 3숟가락

◆ 분량 : 2인 기준

◆ 조리시간 : 10분이내

 

재료들은 미리 사진을 못찍었다,,

유부초밥은 보통 2인분 기준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그 기준으로 보면 될 것 같다.

 

1. 기본재료준비

 

두부는 잘게 으깨고, 참치는 기름을 빼서 두부와 섞어 후라이팬에 볶아준다.

이때, 두부에서 수분이 나오기때문에 기름 없이 그냥 볶아주면 된다.

 

좀 더 담백하게 먹고 싶다면 참치를 뜨꺼운 물에 한번 데쳐 기름기를 제거 해주면 좋다.

나는 귀찮으니깐,, 그냥ㅎ

 

한참 볶아 최대한 고슬고슬해질때까지 볶아주도록 한다.

 

2. 고슬고슬 볶아진 두부와 참치에 야채 볶음을 모두 넣어준다.

 

3. 조미유(초밥소스)는 1/2정도만 넣어준다. (다이어트용이니깐,,)

 

4. 주물주물 잘 섞어주면 속재료 끝! 

미리 물기를 빼둔 유부안에 적당량을 넣어서 유부초밥 만들듯이 넣어주면 된다.

 

보기에는 그럴듯한 유부초밥이 완성!

하지만 두부가 찰기가 없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손으로 집으면 안에 내용물이 부서져 나온다.

그래서 밥을 3숟가락 정도 넣었더니 조금 찰기가 생겨서 훨씬 나아졌다.

 

나는 철처한 다이어터가 아니기때문에,, ㅎㅎ

 

왼쪽은 두부랑 참치만 넣은 유부초밥이고 오른쪽은 밥을 조금 넣은 유부초밥이다.

보기에도 밥을 넣은게 더 단단해 보인다.

아무래도 안에 내용물에 찰기가 없기때문에 한입에 먹어야할 것 같은,, 그런 부담감이 있었다.

 

맛은

조미유(초밥소스)를 절반만 넣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과 두부와 참치의 식감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두부만 들어갔으면 조금 심심했을것 같은데, 참치를 넣어서 더 식감이 좋았던 것 같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맛있었다!

큰 아이는 한입만 먹고,, 맛이 없다고 했지만 나는 맛있었다.

다음에 또 해먹어야겠다!

 

오늘의 아침은 케일 주스 1잔과 두부참치유부초밥 6조각

건강하고 든든하게!

 

나는 오늘도 다이어트 중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