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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마리맘의 오늘

[오늘도 다이어트 중] 다노 브라솔(현미시리얼)&달콩 두유로 다이어트 한끼 식사

첫째 때는 임신 기간 동안 몸무게가 12kg가 늘어서

아기 낳고 조리원에서 7kg 정도 빠졌었고,

회사 복귀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나머지 5kg로 빠져 임신 전 몸무게로 회복했었다.

 

그러나 둘째 낳으면 살이 잘 안빠진다더니,,

둘째 때는 14kg가 쪄서 애기 낳고 7kg 빠지더니 그 뒤로 한참동안 몸무게 정체현상이 나타났다.

애기 보느라 제때 식사를 못하고, 

힘이 들어서인지 단게 엄청 당겨서 과자, 빵 등으로 군것질을 많이 한것이 문제였다.

 

몸 회복을 핑계로 하루하루 지내다가 점점 더 망가지는 몸에 안 되겠다 싶어서

살 빠진다는 약도 사서 먹어봤지만,, 크게 효과는 못 봤다. 그냥 유지만 되는 느낌!

 

그러다가 출산 후 7개월쯤 됐을 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다노 홈트레이닝'을 신청해서 해보았다.

하루 30분의 운동, 식습관 개선 등으로 3개월 동안 4kg정도 감량은 성공했다.

물론 3개월동안 매일 열심해했다면 더 큰 효과가 있었을 텐데, 월말에는 항상 약속, 행사 등을 핑계 대서 1주일 정도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다 보니 육아, 살림 외에 모든 시간을 운동과 식습관 개선에 신경을 써야해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 다노 홈트레이닝은 연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식습관 관리하지 않고 마구 먹어댔더니,,, 한 달 만에 다시 3kg가 찐 게 아닌가 ㅠㅠ

정말 식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오늘 아침 체중계에 올라갔다 큰 충격을 받고,

운동도 같이 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식습관부터 다시 관리하는 것으로 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1일 차!

다노 브라운 라이스 소울 단호박(현미시리얼)&달콩 두유로 가벼운 아침식사 시작!

 

다이어트 식습관을 위해서는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고 적정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겨주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아침/저녁은 가볍게,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으려고 한다.

 

집에 있는 과일과 샐러드 채소가 다 떨어진 관계로

다노 브라운 라이스 소울(시리얼)과 달콩 두유, 삶은 계란으로 아침 한 끼를 해결하기로 했다.

 

<국산콩 100%, No 설탕! 달콩 두유>

 

달콩 두유는 유전자 변형이 없는 100% 국산콩으로 만들어졌고,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코코넛 슈가를 넣어 달콤한 맛을 낸 두유이다.

 

 

<통곡물 현미, 프락토올리고당과 천연재료로 맛을 낸 건강 시리얼! 브라운 라이스 소울 _ 단호박>

 

현미의 식감과 영양소를 살리기 위해 '5초 퍼핑' 특별 공법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과,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과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여 당류를 3.5으로 확 줄인 시리얼이라고 한다.

 

 

달콩 두유를 내가 샀을 때는 파우치 형태였는데, 리뉴얼되면서 지금은 종이팩으로 포장이 바뀌었다.

용량은 190ml로 지금 판매되는 제품과도 동일한테

두유액 함량이 높아지면서 일부 영양 정보가 바뀌었더라,, 난 이미 있는 거부터 먹어야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판매처 정보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색상은 일반 두유보다 진한 색으로 믹스커피 같은 색상이다.

 

맛은

이름만큼 달콤하지는 않다.

우리가 잘 아는 베XX 두유보다는 달지 않고, 정말 말 그대로 건강한 단맛이다.

개인적으로 두유를 즐겨먹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더 달달한 맛을 원했으나,,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마셔야지!ㅎ

 

브라운 라이스 소울은 현미시리얼로

맛은 단호박/ 코코넛/ 자색고구마/ 바나나/ 프로틴 베리맛/ 프로틴 초코맛이 있다.

 

오늘은 손에 잡힌 게 단호박맛이었다!

비정제 탄수화물인 현미는 다이어트에 좋은 탄수화물 중 하나이다.

게다가 시리얼 형태라서 바쁜 직장인들도 아침으로 먹기 좋은 형태인 것 같다.

 

상단에 있는 절취선을 먼저 뜯으면 안에 플라스틱 숟가락이 들어있다.

그래서 어디서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숟가락도 꽤 퀄리티가 좋아서, 나중에 요거트 먹을 때 쓰려고 잘 남겨 두었다.

 

하단 부분에도 절취선이 있어 우유를 시리얼 파우치에 바로 부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한 점은 장점인 것 같다!

밖에서도 먹을 수 있고, 설거지 거리도 없고! ㅎ 

 

시리얼은 쌀 튀밥 같이 생겼는데,

단호박맛이어서 노란빛으로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맛은

바삭하니 고소하고 약간의 단맛이 낫고 단호박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시리얼만 먹어도 과자같이 맛있었다.

 

달콩 두유에 시리얼을 넣어 냠냠!

시리얼만으로는 조금 허기가 질 것도 같고,, 단백질도 더 보충할 겸 삶은 계란 1개를 아침 식사로 추가!

(계란 반개는 큰아이가 먹고 싶다며,, 먹어버렸다...)

 

시리얼을 두유에 넣어서 먹으니 처음에는 바삭바삭 맛있었는데,

시리얼이 두유에 젖어서 눅눅해지니 식감이 약간 딱딱해져서 오래 씹어야 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천천히 오래 먹는 게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눅눅해지면 맛이 떨어져서 오래 먹기는 힘들 것 같다.

두유에 시리얼을 조금씩 추가해서 먹으면 끝까지 바삭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단맛이 일반 시리얼이나 두유보다는 적어서

단맛은 떨어지지만

간편함, 건강함, 포만감 등을 생각하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은 한 끼였다.

주부도 제 때 밥 차려 먹기가 귀찮은 만큼 간단히 먹고 싶을 때도 좋은 식사대용이 될 것 같다.

 

 

<브라운 라이스 소울 단호박 그 외>

현재 구매해 놓은 브라운 라이스 소울이 코코넛/ 자색고구마/ 바나나/ 프로틴 베리/ 단호박 이렇게 5종류가 있어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맛이 어떤지, 어떤 게 더 좋았는지 남겨봐야겠다.

 

 

내일은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 다이어트 1일! 힘내자!